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5 쓸모 없어도 존재 가치는 있다(Even if something seems useless, it still has intrinsic value) 모 항공사에서 퇴직하기 서너 달전 신입사원 4명이 입사를 하여 인사를 하러 왔다.아들 딸 보다 나이가 어린 그들을 보니 예전 처음 갑을빌딩의 '농심' 에 입사 했을 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A few months before I retired from an airline company, four new recruits, all younger than my own children, joined the company and came to introduce themselves. Seeing them brought back memories of my own first days, when I joined “Nongshim” at the Gap-eul Building. 새벽 6시에 일어나 허둥지둥 영등포에 있.. 2025. 7. 17. 귀신 들린 차(Possessed Car) 모처럼 만에 내리는 비로 인하여 제법 공기가 선선해진 느낌이다. 식료품을 사러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왠 하얀색의 외제차가 "빵" 하는 소리의 경적을 울리며 내가 있는 보도불럭으로 흙탕물을 튕겨며 쏜살같이 지나간다. It feels like the air has cooled down a bit due to the rain after a long time. As I was waiting for the signal at the crosswalk to buy groceries, a white imported car honked loudly and sped past, splashing muddy water onto the sidewalk where I stood. 왠지 눈에 익다 싶어 살펴보니 그.. 2025. 7. 14. 두견새 우는 사연(The Story Behind the Cuckoo's Cry) 동양 고전(전설, 설화)의 소재로서 언급되는 두견새는 이 소쩍새와 함께 그 서글픈 울음소리로 인하여 한과 슬픔을 상징한다. In Eastern classics, legends, and folklore, the cuckoo—often mentioned alongside the scops owl—is a symbol of Han and sorrow, its mournful cry echoing with deep emotion. 두견새와 관련된 시 중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조년'의 "이화에 월백 하고~"로 시작되는'다정가'는 사랑한 두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축복의 새 였다면 피를 토하는 통곡의울음소리로 숙연하게 만드는 새는 억울하게 유배지에서 죽임을 당한 단종의 울부짖음이아니였을까? Among .. 2025. 7. 10. 아씨(The Lady)Song by Mi Ja Lee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를 꼽으라면 남자 가수로는 '나훈아', 여자 가수로는 '이미자'가 떠오르는데 특히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1970년에 발매된 '아씨' 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이곡은 TBC TV 에서 1970년 3월 부터 1971년 1월 까지 총 253부작으로 방송된 일일연속극의 OST 로 한국여인의 일생을 노래한 곡이다. When it comes to Korea’s most iconic singers, Na Hoon-a is often named for male vocalists, and Lee Mi-ja for female vocalists.In particular, Lee Mi-ja, known as the “Queen of Elegy,” made a significant impact wit.. 2025. 7. 7. 이전 1 2 3 4 ··· 19 다음 반응형
